성홍열 기타 증상 및 합병증 주의사항
성홍열 기타 증상 및 합병증 총정리: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성홍열은 주로 고열, 인후통, 발진, 딸기혀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증상과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성홍열의 기타 증상과 꼭 유의해야 할 합병증을 단계별로 자세히 살펴본다.
1. 성홍열 기타 증상
성홍열은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되며, 고열(38~40℃), 두통, 인후통, 오심, 구토, 복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일부 환자에게서는 식욕부진, 근육통, 전신 권태감이 나타나기도 한다. 목안이 빨갛게 충혈되고 편도가 부어 통증이 심해지며, 목 주변 림프절이 붓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발진이 사라지고 열이 내린 뒤에는 손가락 끝이나 발가락 끝에서 피부가 벗겨지는 ‘박리 현상’(탈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성홍열의 특징적인 후유증으로, 감염병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흔히 관찰된다.
2. 성홍열 감염 합병증
성홍열은 항생제 치료로 대부분 완치되지만, 치료가 늦거나 적절하지 않으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는 중이염과 부비동염이 있다. 세균이 귀나 부비동으로 전이되어 염증을 일으키며, 귀 통증,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이외에도 폐렴이 발생할 수 있는데,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입원이 필요할 수 있다. 류마티스열도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면역 반응으로 심장, 관절, 중추신경계에 염증이 발생한다. 심장 판막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장염(사구체신염)도 성홍열의 합병증 중 하나로, 소변량 감소, 부종,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합병증이 의심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3. 성홍열 증상 및 합병증 주의사항 및 관리방법
성홍열은 조기진단과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 따라서 발진, 딸기혀,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생활 공간에서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완치될 때까지 등원·등교를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홍열은 단순한 피부 발진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다양한 기타 증상과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발열, 인후통 외에도 탈피 증상, 중이염, 폐렴, 류마티스열, 신장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병원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도록 하자.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